최근 플레이데이트를 즐기는 패밀리가 생겨서 주말마다 마치 종교활동과 같이 열성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그집 아이가 첫째랑 개월 수까지 같아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이하 '애들'은 38개월 아이들.

이번 주는 private pool에 방문하여 물놀이를 즐겼지만...


그간의 히스토리를 대강의 인기도 순으로 나열해보자면


1. 롱비치 아쿠아리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난 뭘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두 아기들은 해파리 만지는 체험에 폭 빠졌다. 첫째는 아기때 아쿠아리움에 별 반응이 없었는데 둘째는 반응도 꽤 좋았다.

 cafe scuva가 은근히 먹을만한 맛이어서 좋았다. 첫째는 피쉬앤칩스를 시켰는데, 핫도그도 먹을만 했는지 좀 얻어먹고, 파스타도 좀 주워먹고 했다.

 주차는 주차타워가 있고 주차비는 아쿠아리움 이용시 스탬프를 받아오면 $8

 연간회원권 끊었는데 언제 또 갈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2. LA 사이언스 센터

 여기는 넓고 볼 거리가 많아서 그냥 아무데나 돌아다니면 된다. 푸트코트의 피자집이 맛있다. 하지만 첫째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

 첫째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사실 내부 전시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가게의 아이스크림과 머핀인 것 같다. 하지만 가자고 주장하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5시쯤 문을 닫는데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익스포지션 파크라서 아이스크림 사들고 공원 구경하면서 먹으면 딱 좋다. 주차장은 엄청 넓고 주차비 $12? 던가만 내면 사이언스 자체는 무료.(유료 전시도 가끔 있지만..)


3. 오렌지카운티 디스커버리 큐브

 오렌지카운티의 사이언스 센터 비슷한 곳인데, 규모는 다소 작지만 특별전을 자주 열어서 재방문 의사가 많은 곳. 맥머핀스 전시 때문에 갔었는데 11개월인 둘째(당시 10개월)가 처음으로 뭘 좀 즐겨본 곳이었다. 

 역시 연간회원권을 끊었다. 연간회원권 끊으면 1회 주차 $5를 연간 $15만 내면 되도록 바꿔줌. 3번은 가야 본전인데...! 주말은 1년에 52번 뿐. -_ㅠ

 푸트코트가 있는데 음식은 안 먹어 보았다. 지금 무슨 공룡 전시도 하고 있다는데 가고싶당...! 맥머핀스 전시는 조작할 게 많아서 실컷 놀아놓고 다음에 또 가고 싶지는 않다고. (무슨 심리니... 한번 하고 나면 끝이라는 건가?)


4. 게티센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만 의외로 애들은 별로 놀 거리가 없는 곳. 어린이 뮤지엄도 있긴 한데 너무 규모가 작다. 다만 잔디밭이 있어서 돗자리 깔고 노는 사람들 의외로 있고 놀기 좋다. 사진도 잘 나오고 날씨도 산 위라서 거의 항상 좋다.

 주차비 $15 내면 게티 센터는 요금이 없어서 정말 좋다.

 식당과 카페테리아가 몇 군데 있는데 음식은 그냥 그런듯.

 패밀리데이 이벤트가 있어서 갔었는데, 그닥 뭐 한 게 없다고 느꼈는데 애들은 은근히 좋아했다.


 그 외에 우리 가족끼리 가 본 곳


 5. tongva park

 산타모니카 피어 근처에 있는 공원. 바닥 분수가 있어서 가볼만한듯. 3번가~5번가 사이에 퍼블릭 파킹이 많아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지루하면 걸어서 산타모니카 피어 구경도 가능함. 유모차 편의가 잘 되어있었다. 둘째가 놀만한 거리가 너무 없다.


6. 산타모니카 피어

 아래 조그만 입장료 5$ 짜리 수족관이 있다. (나름 만지는 체험도 가능한...) 주차를 헤매지 말고 그냥 피어 주차장에 하는 게 가장 쉬운 것 같다. (해 보지는 않음) 그냥 바람 쐬고 옆의 놀이공원에는 탈 수 있는게 없으므로 게임센터에서 탈 것 조금 타고 돌아왔었다. 겨울이라 바닷가는 너무 추웠음... 근데 연중무휴 산타모니카 비치는 좀 추운 것 같다. -_-;;; 적어도 나는 물에 들어갈 자신 없음.


7. 스토너 파크

 꽤 큰 퍼블릭 풀을 여름에만 운영하는 공원. 공원 자체는 코딱지만한데 풀은 인기 대폭발이었다. (들어가보지는 않음) 어른 $3.5 아이 $1 요금이 꽤나 매력적인 것 같다. 주차할 곳은 스트릿 말고는 없는데 스트릿에 빈자리 없음... (그럼 그게 다 동네 주민이었나..?!?!?!)




그 밖에 가보고 싶은 곳


8. adventure city

 아기들 용 조그만 놀이공원이라고 함. 보니까 엄청 작아보이는데 유아용 놀이기구들과 작은 먹이주기 체험 코너 등등이 보임.

 

9. LA zoo

 동물원은 여름에 가는 곳이 아니라서 여름이 가기를 기다리는 중


10. baby beach

이건 왜 추천인지 모르겠음.... 바람이 덜 부나..?


11. clover park 옆 소방서...?

이건 첫째가 요즘 소방차 홀릭인데 완전 좋아하겠다...?


1년 중 토요일은 고작 52주인데 저질체력이라 토요일 하루 놀면 일요일 뻗어있고... 갈만한 곳이 찾다보니 은근히 많은데 토요일만 가자니 연간회원권이 울려고 한다...ㅠㅠ 얼른 체력을 길러서 일요일에도 놀러다녀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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